가계부와 집밥

4.1~4.8까지 일주일 가계부

자유를꿈꾸는😀 2020. 4.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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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예산(변동지출 총 135만원)
식비 60만원
생활용품 3만원
문화생활 2만원
의료비 5만원
패션미용 10만원
경조사 40만원
유류비 15만원

4월 예산이라고 거창하게 세워봤지만

지켜질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항상 지키지도 못할 것 왜 세우나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세워놓으면 최소한의 노력을 하게 되어

그래도 나름 꼭 예산을 세워서 지키려고 합니다.

장족의 발전이라고 한다면

지금 2,3월에 이어서 4월까지

무사히 가계부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계획보다 많이 쓰거나

충동 지출을 하게 되면 기록을 하기 싫어 가계부를 쉽게

포기하곤 했는데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게 되니

이렇게 계속해서 가계부를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계부를 계속해서 쓸 수 있는 팁

 

♥분류를 너무 세분화하지 마라.

- 카드를 너무 세분화하지 않고 저 같은 경우에는

체크카드는 그냥 묶어서 '체크카드 전체'라고 쓰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별도로 분류를 해놓았는데

체크카드의 경우 현재 동백전, 우리 체크카드, 부산은행 딩딩 체크카드 등

여러 개를 한계좌에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이것마저 일일이 분류를 하니

너무 번거로워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귀찮고 번거로운 것을 하나씩 줄여야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계획이 틀어져도 계속 써라.

 

- 저 같은 경우에 그 주나, 그 달이 시작할 때 나름의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 주는 무지출 1회 성공이라던지, 아니면 식비 예산을 50만 원으로 세우던지

만약 이런 계획이 한 번이라도 틀어지면 뭔가 강박관념 같은 것이 생겨서

쓰기 싫어집니다. 이때 이 마음을 이겨내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 동안 계획에 없는 지출을 많이 하게 되면

여태까지 지켜왔던 절약이 도루묵이 되는 것 같아

중간중간 포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눈 딱 감고 그 지출을 기록을 하고 나니 오히려 그것이 자극이 되어

더 아끼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큰 지출을 기록을 안 하면 나중에 저 조차도

그 지출을 잊고 더 큰 지출을 하였는데 이제는 큰 숫자가 눈앞에 보이니

저절로 지출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지출내역입니다.

이번 달 목표로 식비의 경우 60만 원

경조사비로 40만 원을 책정했는데

현재 경조사비가 벌써 25만 원입니다....

 

다음 주 또 결혼식 때문에 10만 원 예정인데

오늘 갑자기 선배의 부친상이 있어서 조의금을 냈고

저번 주에는 친한 언니의 아기가 돌이어서 또 작은 선물을 보냈습니다.

 

정말 경조사는 예측할 수가 없으니 꼭 별도로

금액을 따로 저축을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다른 지출로는 식비가 16만 원 정도 썼는데

이번 달에는 꼭 60만 원을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무난한데 다음 주, 다다음주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번 주는 다행히 무지출 1회를 달성했고

다음 주도 꼭 주 1회 무지출을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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