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테크를 하다. (금현물을 처음 사보다.)

2년 전쯤
재테크 카페에서 금테 크라는 것을 보았고
적금 일부를 금 테크로 대신하자라는 생각에
3.65g의 골드를 조금씩 사모았습니다.
3개 정도를 사고 나서
집을 구매하는 바람에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겨우 3개 정도 사고 골드바를 모으는 것을
멈추어야 했습니다.ㅜㅜ
그때는 회원가입을 해 적립금을 받아
20만 원이 좀 안 되는 금액에
매수를 했던 것 같은데
금이 하도 올랐다 올랐다해서 보니
그때보다 거의 10만 원 가까이 오른 금액으로
거래가 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때 좀 더 힘들어도 금을 샀었어야 했는데
더 못 산 게 후회가 되면서도 뭔가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금테크를 해보자 해서 알아보던 중
금 현물을 살 수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금이 너무 많이 올라
고점이다, 곧 내려갈 것이다 라는 글이 많은데
저는 부동산도 주식도 금테 크도 다 해보고 싶고
또 큰 금액으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자라는 생각으로 오늘 당장 실행에 옮겼습니다.
[금 현물 계좌]
-순도 99.99% 고품질 금을 1g 단위로
매수하고 한국 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보관 가능
- 주식처럼 온라인에서 실시간 거래가능
- 양도, 배당, 이자소득세 면제(단, 금 현물 시장 내 거래 한정)
- 1g 단위로 소액거래 가능(단 부가가치세와 수수료는 별도)

조금만 예전 블로그를 보면 5-6만 원대에도
거래가 가능하던데 지금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져서 그런지
오늘 저는 75000원에 2g을 매수했습니다.
금 현물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소액으로 거래가 가능한 것입니다.
사실 1돈을 구매하기에는 이제 부담이었는데
그래도 1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단위는 좀 다르지만 금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부가가치세나 기타 수수료가 있다 보니
종가 기준으로 몇백 원 정도 마이너스지만
단기투자로 사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모아가려고 하는 것이니
미래의 또 이런 날을 위해서
꾸준히 조금씩 매수해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