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가계부와 집밥과 배달음식...ㅜㅜ
첫 사진부터 배달음식이라니...ㅋㅋㅋ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그리고 남편이 바깥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항상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먹는 것 같습니다.ㅠㅠ
이번 음식은 쪽갈비!ㅋㅋㅋ
오랜만에 먹었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배달음식 시켜 먹을 때
맛없으면 돈 날리고 음식 버리고 정말
좌절스러운데 그래도 맛이라도 좋으면
그날 저녁은 행복하게 보내서
만족합니다.
이번 주에도 요 며칠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그래서인지 기름진 전이 먹고 싶었습니다.
부추 1단을 샀는데 부추전만 하기에는 양이 많아
부추를 먹을 음식을 찾다가 해먹은 것이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는 항상 먹고 나면 볶음밥이 진짜 맛있기 때문에
항상 해 먹곤 합니다.
아직 오리불고기도, 부추전 반죽도 더 남아서
지금 식단과 똑같이 한 번 더 해먹을 예정입니다.
엄마가 포도 한 박스를 보내주셨는데
2인 가족인 저희가 다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또 생각해서 주신 건데 버리면 너무 아까울 거 같아
받자마자 폭풍 검색을 하여 포도주스를 만들었습니다.
3송이 정도로 만들었는데
잼을 만드는 게 아니라서 시간을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양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 좀 아쉬웠습니다.
1리터 한 병 정도 나왔는데 물론 주스보다 훨씬 더 진한 원액 같은 느낌?
그래도 뭔가 마시기 시작하면 이틀이면 다 마실 수 있는 양이라
조금은 아쉬운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버리는 것보다는
이리저리 찾아보고 만들어먹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피자를 도미노 피자에서만 먹었는데
요즘은 일반 브랜드 매장이 아니라도 맛이 괜찮은 편이라
항상 1+1 라지 2판을 시켜 먹고 남은 것들은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감쪽같이 맛있게 되어
피자를 3~4번은 더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배달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여기저기서 보내주신 된장이 많은데
뭔가 된장찌개는 자신이 없어 잘 안 하다가
오늘 아침은 뭔가 가볍게 먹고 싶어 야채만 가득 넣어
끓였습니다. 엄마가 보내주신 파김치와 떡갈비와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부대끼지 않아 좋은 아침식사였습니다.
2020.09.14 | 취미생활 | 책2권 | 18,432 | |
식비 | 커피,점심 | 3,000 | ||
2020.09.15 | 식비 | 떡볶이, 탄산수, 과자 | 21,432 | |
2020.09.16 | 식비 | 햄버거,핫도그 | 10,600 | |
미용 | 머리커트, 스킨로션1개 | 40,000 | ||
2020.09.17 | 식비 | 부추,계란,깻잎, 라떼 | 11,960 | |
교통비 | 지하철 | 9,100 | ||
2020.09.18 | 식비 | 쪽갈비,레몬, 장보기 등 | 69,490 | |
생필품 | 모기퇴치기 | 58,505 | ||
2020.09.19 | 식비 | 피자 | 29,400 | |
생필품 | 이불세탁 | 20,000 | 291,919 |
이번 주 가계부는 식비도 여전히 많긴 하지만
생필품으로 모기퇴치기, 이불세탁이 큰 것 같습니다.
여름이불은 되도록 집에서 세탁하는데
이제 날이 추워져 가을, 겨울이불을 세탁하려고 보니
집에선 도저히 안되어서 맡겼는데 2갠데 2만 원 ㅠㅠ
그래도 집에서는 불가능하니 다음엔 좀 더 저렴한 세탁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모기퇴치기는 저희가 쓸건 아니고 시댁에 필요한 것인데
항상 이것저것 먹을 거 입는 거 많이 챙겨주시기에 따로
돈을 받지 않고 구매해 드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불세탁, 모기퇴치기, 머리커트, 스킨로션 해도 10만 원 정도인데
나머지 15만 원이 식비로....
점심도 이번 주는 최대한 도시락을 싸왔는데
내일도 무조건 도시락 싸서 출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