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와 집밥

이번주 가계부와 집밥과 배달음식...ㅜㅜ

자유를꿈꾸는😀 2020. 9.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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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부터 배달음식이라니...ㅋㅋㅋ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그리고 남편이 바깥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항상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먹는 것 같습니다.ㅠㅠ

 

이번 음식은 쪽갈비!ㅋㅋㅋ

오랜만에 먹었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배달음식 시켜 먹을 때

맛없으면 돈 날리고 음식 버리고 정말

좌절스러운데 그래도 맛이라도 좋으면

그날 저녁은 행복하게 보내서

만족합니다.

이번 주에도 요 며칠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그래서인지 기름진 전이 먹고 싶었습니다.

 

부추 1단을 샀는데 부추전만 하기에는 양이 많아

부추를 먹을 음식을 찾다가 해먹은 것이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는 항상 먹고 나면 볶음밥이 진짜 맛있기 때문에

항상 해 먹곤 합니다.

 

아직 오리불고기도, 부추전 반죽도 더 남아서

지금 식단과 똑같이 한 번 더 해먹을 예정입니다.

엄마가 포도 한 박스를 보내주셨는데

2인 가족인 저희가 다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또 생각해서 주신 건데 버리면 너무 아까울 거 같아

받자마자 폭풍 검색을 하여 포도주스를 만들었습니다.

 

3송이 정도로 만들었는데

잼을 만드는 게 아니라서 시간을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양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 좀 아쉬웠습니다.

1리터 한 병 정도 나왔는데 물론 주스보다 훨씬 더 진한 원액 같은 느낌?

그래도 뭔가 마시기 시작하면 이틀이면 다 마실 수 있는 양이라

조금은 아쉬운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버리는 것보다는

이리저리 찾아보고 만들어먹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피자를 도미노 피자에서만 먹었는데

요즘은 일반 브랜드 매장이 아니라도 맛이 괜찮은 편이라

항상 1+1 라지 2판을 시켜 먹고 남은 것들은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감쪽같이 맛있게 되어

피자를 3~4번은 더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배달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여기저기서 보내주신 된장이 많은데

뭔가 된장찌개는 자신이 없어 잘 안 하다가

오늘 아침은 뭔가 가볍게 먹고 싶어 야채만 가득 넣어

끓였습니다. 엄마가 보내주신 파김치와 떡갈비와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부대끼지 않아 좋은 아침식사였습니다.


2020.09.14 취미생활 책2권 18,432  
  식비 커피,점심 3,000  
2020.09.15 식비 떡볶이, 탄산수, 과자 21,432  
2020.09.16 식비 햄버거,핫도그 10,600  
  미용 머리커트, 스킨로션1개 40,000  
2020.09.17 식비 부추,계란,깻잎, 라떼 11,960  
  교통비 지하철 9,100  
2020.09.18 식비 쪽갈비,레몬, 장보기 등 69,490  
  생필품 모기퇴치기 58,505  
2020.09.19 식비 피자 29,400  
  생필품 이불세탁 20,000 291,919

이번 주 가계부는 식비도 여전히 많긴 하지만

생필품으로 모기퇴치기, 이불세탁이 큰 것 같습니다.

여름이불은 되도록 집에서 세탁하는데

이제 날이 추워져 가을, 겨울이불을 세탁하려고 보니

집에선 도저히 안되어서 맡겼는데 2갠데 2만 원 ㅠㅠ

 

그래도 집에서는 불가능하니 다음엔 좀 더 저렴한 세탁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모기퇴치기는 저희가 쓸건 아니고 시댁에 필요한 것인데

항상 이것저것 먹을 거 입는 거 많이 챙겨주시기에 따로

돈을 받지 않고 구매해 드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불세탁, 모기퇴치기, 머리커트, 스킨로션 해도 10만 원 정도인데

나머지 15만 원이 식비로....

점심도 이번 주는 최대한 도시락을 싸왔는데

내일도 무조건 도시락 싸서 출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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