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자

경매 첫 입찰후기!(부제, 첫입찰 첫패찰)

자유를꿈꾸는😀 2020. 2.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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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첫 경매 입찰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두둥

 

뭔가 경매를

책상 위에서 공부만 하거나

고민만 하다가 끝난 게 아니라

패찰이지만 참여했다는 게

저에게 큰 의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2020년이 밝으면서

올해 상반기 안에

경매로 꼭 집 한 채 갖자

제 목표였습니다.

 

뭔가 올 한 해로 하면  또 뭉그적뭉그적

한 해가 다 가버릴까 봐

상반기로 시기를 특정했습니다.

 

사실 목표는 일단 세워뒀는데

경매 책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게

다였습니다.

 

뭔가 이런 식으로 시간이 계속

흐르다 보면 흐지부지

올 한 해가 다 갈 것 같아서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금액의 집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경매로 인한 수익을

높이고자 저희는 조금 귀찮더라도

부부 공동명의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공동명의 서류를 모두 준비해 갔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입찰을 하러 갔습니다.

둘 다 직장인이기에

두 명 다 시간을 빼기엔 기회비용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임장이나 입찰가를 정하는 것 등등

함께할 예정이지만 입찰하러 가는 것만큼은

한 명씩 교대로 할 생각입니다.

 

전 아직 경험이 없어서 조금 두려운 마음도 크지만

오히려 이렇게 직접 부딪혀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이다 보니 10시로 되어있었지만

한 시간이나 더 빨리 도착했습니다.

책에서도 미리미리 가라고 하셔서 일찍 갔지만

9시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없고

작성도 10시부터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늦게 도착해서 허둥지둥하는 것보다

처음이니 차근차근 게시판 글도 보고 하였습니다.

 

10시가 넘으니 어디에 있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왔고

나눠주는 서류를 꼼꼼히 작성하였습니다.

 

저희가 입찰한 물건은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없고

소유자가 계속해서 점유하고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최대한 쉬운 물건을 골랐고

등기부 내역에도 저당 외에 딱히 눈여겨볼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8명이 참여했고

저희가 쓴 금액보다 1000만 원이나 높은 분이

1순위로 낙찰되어서

크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수익은 크면 좋으니 조금 욕심부려

적게 금액을 적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종잣돈을 더 모으고 꼭 낙찰받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좀 더 다각도로 금액을 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입찰부터 낙찰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사실 기대가 되던 것도 사실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매주 한 군데 정도는 임장을 가는 것이 목표인데

직장인이다 보니 주말이면 쉬고 싶은 생각에

꼼짝을 안 하게 됩니다.ㅜㅜ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경매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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