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보 걷기! 캐시워크

30대에 들어선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어느새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또 다른 나가 보였습니다.ㅋㅋ

사실 아직도 운동은 싫지만

뭔가 떨어지는 체력과 탄탄하지 않은 몸을 보니

이렇게 있다가는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번 주 10000보 걷기 프로젝트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10000보를 걷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다행히 퇴근 후 집까지 걸어가면 거의 딱 10000보가 채워집니다.

지하철 정거장으로 약 5-6 정거장 정도인데

이번 주 월화수목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시작하다 보니 조금 벌써부터 무리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한 달 내내 는 힘들어도 이렇게 단기 목표를 설정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잠시 깔았다가 지운 캐시 워크라는 앱이 생각이 났고

이왕 운동하는 거 돈도 한번 벌어보자라고 생각되어 얼른 다시 깔았습니다.

 

마칠 때 다되어서 깔아서 오전에 걸은 거는 날아가버렸지만

그래도 저녁에 걸은 6 천보는 기록이 되었고 그렇게 60원을 벌었습니다.ㅎㅎ

 

게다가 이전에 가입했을 때 적립된 포인트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뭔가 새로 시작하는데 이미 보너스를 얻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캐시닥과 함께  꾸준히 걸어 매달 커피 한잔씩은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앱테크를 많이 하진 못하는데 이렇게 운동도 하고 캐시도 받고

지난 명절 배달음식을 세 번이나 먹은 저를 반성하며

이번 달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아야겠습니다.

 

뿌듯한 점이 있다면

오늘 점심도 도시락을 싸서 먹었고

집에 오자마자 낼 먹을 점심 도시락을 또 쌌다는 점입니다.ㅎㅎ

 

내일도 아끼며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