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2, 앞으로 3년 투자의미래(feat.퇴사)

 

오늘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2020~2022년, 앞으로 3년 투자의 미래"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금리시대, 일의 가치라는 부분을 읽고

많이 공감이 되어 이렇게 발췌를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저뿐 아니라 많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매일 같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퇴사하고 싶다." "출근하기 싫다."등등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말입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20대의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을 가지기 위해

그리고 취직을 하기 위해 보내는데 막상 취직을 하고 나면

당장 일을 그만두고 퇴사를 하고 싶은 게 꿈이 되는 세상입니다.

 

저 역시도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몇 번 든 적이 있는데 어느새

참고 다니다 보니 벌써 5년이 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 글을 읽었는데 마음에 와 닿아 이렇게 옮겨 적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투자는 본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금리 시대에는 자신이 일해서 버는 돈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

2억 원짜리 즉시 연금에 가입한 사람들이 받는 돈은 약 25만 원 정도이다.

즉 내가 20만 원을 넘게 번다는 것은 2억 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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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생각하는 200만 원의 월급은 우리의 나이와 맞아떨어지면서

그 시너지가 더 크게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를 할 때에 대출, 즉 레버리지를 크게 생각하는데

만약 내가 나이가 60대이고 이제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레버리지를 이용을 해서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크게

불안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20대, 30대의 나이라면 그리고 내가 최소한 30년은 아니지만

5년 10년 정도의 일을 할 계획이라면 월 200만 원의 월급과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하면 어떨까요?

 

이런 생각을 한건 저희 아빠의 현재 상황과 비슷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현재 2억 원 정도의 현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3억짜리 아파트를 구매하시는 것을 두려워하고 계셨습니다.

 

이제 퇴직을 앞두고 있다 보니 조금의 대출도 불안해하셨고

또한 이제 퇴직을 하니 월소득이 반이상 줄 것이고 그리고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보다 현금이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30년 가까이는 더 일을 할 생각이었고

아직 나이가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시간의 복리효과를 누린다면

지금 수중에 있는 돈은 아빠보다 훨씬 적지만 그게 결국 스노볼 효과로

더 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장 200만 원 때문에 이 일을 해야 하나, 주식과 부동산으로 더 큰돈을 벌거야라는 생각보다는

지금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주식, 부동산, 그 외의 부수입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저는 이 200만 원 덕분에 부동산도 구매하고 주식도 사고

그리고 자동차도 샀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이 이 월급으로 어떻게 다 할 수 있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만큼 작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작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큰 거름이 될 만큼 큰돈입니다.

분명 이 월급 200만 원이 나중에 건물주가 될 초석이 될 수 있으므로

퇴사를 매일 꿈꾸는 많은 직장인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