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청구권 행사, 호재일까 악재일까?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sfa반도체입니다.

현재 122주를 가지고 있으며

매입단가는 5,793원

그리고 비중은 32.92%로

주식 수익에 직결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sfa반도체의 공시정보를 보다가

전환청구권 행사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아직 너무나도 미흡한 주린이 이지만

뭔가 좋지 않은 느낌에 전환청구권 행사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전환청구권이란?

 

증권의 소유자가 그 발행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그 소유 증권을 타 증권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권리는 전환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그 유가증권에 부여된 것으로서 권리행사 여부는 자유의사로 결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환청구권 [轉換請求權, conversion rights]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 경영연구소)

 

전환청구권이 무엇인지 네이버에 검색해봤지만

모르는 말 투성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먼저 전환사채를 알아야 되는데 회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이 운영자금 충당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이 채권의 가장 큰 특성이 이 전환채권을 발행하면 후에 일정기간이 지난 후 이를 매입한

투자자에게 전환청구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전환청구권은 채권의 권리인(원금+이자)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인데

채권이 만기가 되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받는 대신에

이를 모두 해당 기업의 주식으로 바꾸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sfa반도체 역시 원금과 이자 대신 주식을 주게 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가 142,292,274주 인 것입니다.

 

단순히 경제의 공급과 수요의 법칙을 생각해보면

공급이 많아지는 것이니 이로 인해 주가가 떨어질 수 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악재인 것 같긴 한데

이 영향이 어느 정도로 미칠 것인지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종목 토론방을 보고

이제야 좀 시장이 진정되고 수익권으로 갈 줄 알았는데

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또 매우 좌절했습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양으로 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내내 sfa반도체는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가 1000원이 넘는 상승을 보였음에도

sfa반도체는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오후에는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인지 내일이 조금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시장이 완전히 안정적으로 들어섰다고 보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시간외에서도 조금씩

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잔고 역시 설날 전에 비하면 많이 하락한 모습이지만

이틀 전에 비하면 마이너스가 회복되어 수익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삼성과 반도체 특히 한전 kps가 꼭 힘을 내어

내일은 더 큰 수익을 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