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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값 한잔으로 투자하기, 리츠란?
    주식 부자 2020. 3.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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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REITs]

    혹시 리츠라고 들어보셨나요?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지분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의 약자입니다.

    (부동산 투자신탁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액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큰 목돈이 들어가는데 반해

    리츠의 경우 단돈 몇천원이면 1주를 살 수가 있습니다.

     

    원금손실이 있는 투자이지만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이기 때문에

    다른 것에 비해 변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저금리 시대에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리츠 투자가 덜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부동산 재테크(직접투자) 의비율을 줄이기 위해

    리츠 투자에 세제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리츠의 인기는 점점 더 커졌습니다.


     

    "커피 한잔 값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다."

     

    서울의 유명 빌딩의 지분을 단돈 몇천 원으로 가질 수 있다니!

    사실 다른 많은 장점들을 제치고서라도

    이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 역시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큰 목돈이 없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투자를 하고 싶었죠.

     

    그러던 중 제가 주식을 시작한 지

    몇 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작년 하반기

    롯데 리츠와 NH리츠가 상장하였습니다.

     

    사실 롯데 리츠의 경우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사실 리츠라는 것이 뭔지

    공모주라는 것이 뭔 지조차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사실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줄은

    더더욱이나 몰랐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요즘 리츠가 대세라며

    본인은 롯데 리츠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하여

    조금 관심을 가졌던 것이 다였습니다.

     

    너무나 확신을 가지고 말하길래 조금 검색을 해보았고

    롯데라는 브랜드 네임과 그리고 롯데가 소유한

    어마 무시한 부동산을 보고 저 역시 조금 투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 해볼까 하여 70만 원 정도 투자하였고

    3만 원 정도의 수익을 보았습니다. 4% 정도 되는 수익률이었죠.

    그때 주식을 시작하자마자 삼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으니

    너무 기뻤고 또 리츠를 해야겠다! 다짐했죠.

     

    하지만 리츠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청약경쟁률이 정말 부동산 청약하는 줄 알았습니다.

     

     

    롯데 리츠 청약경쟁률 63:1

    청약자금 4.8조

    이는 공모리츠 사상 최대의 경쟁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한 NH리츠의 경우

    경쟁률은 317.62:1이었습니다.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오는 숫자...)

     

     

     

    사실 저 역시 NH리츠 때에는 청약까지 시도해보았습니다.

    뭔가 한 번도 안 해본 경험을 해본다는 것과

    롯데 리츠보다 농협 리츠의 경우 사람들이

    더욱더 관심을 가졌기에 조금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많지 않았기에 청약을 했어도

    배당받은 주수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신규로 청약받아서 하는 것이니

    오래 들고 있기가 불안했고 저는 첫날에 수익을 얻고

    모두 매도했습니다.

     

    뭔가 상한가를 치는 것을 보니

    내일도 이렇게 쭉쭉 올라갈 것만 같았습니다.

    (항상 오를 때는 끝도 없이 오를것같고 내릴때는 끝도없이 내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약속한 대로 하루만 수익을 얻고 팔자고 생각했고

    저는 모두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어마 무시하지만 18,000원 정도

    치킨 값 한 마리 번 수익이 바로 농협 프라임 리츠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주가를 보니

    저때 저금액으로 판 게 신의 한 수인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규상장을 한 경우에는

    그전에 지표가 없으니 이 주식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정말 크게 성장할 수도 있고

    오히려 반대로 거품이 꺼지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 도있죠.

     

    하지만 저는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신규상장주를 골고루 매수했었습니다.

    새로 매수한 종목인 자이 에스앤디 역시 신규로 상장된 것이었습니다.

    사실 주식은 부동산과 달리 매일매일 주가가 변동하고 그로 인해 얻는

    수익이라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형주의 경우 변동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솔직히 나중에는

    조금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때 신규상장주를 알게 되었는데 하루에도 변동폭이 크다 보니

    수익을 얻고 팔고 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이만 원의 수익을 얻고 추매를 했더니 결국 자이 에스앤디는

    크게 손실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저때에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신규 상장주는 조심하자.

    저 같은 초보자인 경우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잠시 흔들린 생각이 결국 저런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신규상장주는 하지 않습니다.

     

    아직 초본인 제가 알기에는 어려운 영역이라는 생각도 들고

    주식이라는 투자도 위험성이 있는데 그 안에서

    신규상장주를 하기에는 더더욱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신규상장주나 공모주는 확실히 공부한 뒤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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