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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2인가구 3월결산 그리고 4월예산가계부와 집밥 2020. 4. 4. 13:38728x90반응형
3월 내역 한 달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사실 3월 내내 약속하나 잡지 않고
집콕만 한 것 같은데 지출은 변함없이 늘었습니다.
사실 3월 중간결산을 하면서
의욕이 많이 넘쳐있었는데
막상 또 이렇게 한 달 결산을 하고 보니
의욕만 넘쳤던 것 같습니다.ㅠㅠ
세 번째 주 목표(3.15~21까지)
- 2번째 주보 다는 만원이라도 더 아껴보기
- 불필요한 장보기는 금지, 주 2회로 줄여보기
- 무지출 데이 하루 지키기
- 냉장고 파먹기 하기, 식비만이 살길이다.
지난 가계부 글에 올렸던 세 번째 주 목표인데
지켜진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반성중)
사실 대출이나, 주거 통신비, 경조사 회비 부분은
제가 크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그나마 식비나, 생필품, 문화생활등 등을 줄여야 되는데
결산을 하고 보니 문화생활과 생필품은
가계부에서 아주 적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호기롭게 3월 식비는 50만 원에 도전했는데
지난달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차이가 있다면 2월에는 점심식비로 15만 원을 따로 내고
식비 금액으로 70을 썼는데 이번 달에는 점심 도시락으로 대체하여
70만 원 안에 저의 점심값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꼼수 같은 설명 같긴 하지만...)
부디 4월에는 식비를 60만 원에
맞춰보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4월 식비 60만 원 도전!
3월은 성과급이 들어와서 수입이 많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ㅠㅠ 이런 달은 1년에 한 번뿐이고
성과급이 들어오자마자 마이너스통장으로 들어와
마이너스 금액이 조금 줄어들었을 뿐입니다...
대출이나 고정지출까지 가계부에 다 기록을 하다 보니
무지출인 날이 거의 없고 지출이 많아 보이는 느낌이 들어
가계부 쓰기가 참 싫지만 그래도 이렇게 빠짐없이 한 곳에 기록해둬야
제가 느끼기에 확 와 닿아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4월 예산을 세워보자면
식비 - 60만 원
생활용품 - 3만 원
문화생활 - 2만 원
의료비 - 5만 원
패션 미용 - 10만 원
경조사 - 40만 원(이미 예정된 결혼식만 2건+알파)
유류비 - 15만 원
변동지출 총 135 만원
고정지출
대출 - 230만 원
저금 - 20만 원
회비 - 15만 원
주거 통신비 - 50만 원(가스비가 줄기를...)
남편 용돈 - 40만 원(성과 금탄 기념+10만 원)
보험-20만원고정지출 총 375만 원
저희는 맞벌이 2인 가구입니다.
월수입은 약 500만 원...
어쩜 이렇게 수입과 지출이 거의 딱 맞아떨어질까요...ㅜㅜ
대출 추가 상환은 꿈도 못 꾸고
저축은 정말 20만 원이 최선일까요....
다음 달부터는 조금이라도 더더더 줄여서
대출상환이나 저축금액을 조금이라도 더 늘여야겠어요.
그래도 아직까진 아기가 없어서
한 사람의 수입을 대출로 상환하는 것을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만 지나면 내년부터는 대출이 반 정도 줄 것 같은데
그때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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