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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10일까지의 가계부, 집밥의 연속
    가계부와 집밥 2020. 3.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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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라고 해봤자 사실

    식비 내역 기록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가계부 내역에는 대부분 장보기 지출내역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저는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것보다

    집 앞 마트에서 그날그날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만 큰 지출을 막을 수 있고

    충동구매를 자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가계부를 작성할 때에는

    항목 하나하나 상세하게 적어야 하는지

    식비는 또 그 안에서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한 결론은

    "그냥 내가 편한 대로 적는다."입니다.

    가계부를 쓰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쓰는

    가계부도 정말 많이 봤었는데

    처음에는 잘 쓴 사람들 것을 따라 하다가

    결국에는 그렇게 작성하는 것이

    일주일 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쓰는 가계부는

    식비 내역 안에 주식, 간식, 음료, 장보기 등등

    매우 세분화되어 있었고

    결론적으로는 식비로 통칭되기 때문에

    그냥 제가 장보는 내용은 세세한 내용 없이

    장보기로 퉁? 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편하게 오래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 재료가 많지 않아서 집밥을 해 먹기 위해

    몇 번 장을 본 것이 3만 원이 넘어

    최근 요 며칠 동안은 소비를 자제했습니다.

    일요일, 월요일에는 각각 3천 원만 지출하였고

    오늘 장본 내역 역시 오늘 꼭 필요한

    깻잎, 쌈무, 냉이 등등 당장 필요한 물품만 구매를 하였습니다.

     

    요즘 점심을 도시락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점심을 사 먹다 보니 지출도 너무 많아지고

    또 결국은 비슷비슷한 음식만 사먹다보니

    이참에 마음 맞는 동료들과 꾸준히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주일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오늘도 저녁에 닭갈비를 만들어 먹으면서

    남은 소스에는 볶음밥을 만들어

    내일의 점심 도시락을 쌌습니다.

     

    점심식사비용으로 지출을 하면

    꼭 연달아 커피를 마시고 싶고

    간식을 사 먹고 싶고 했는데

    막상 도시락을 싸다니다 보니

    더욱더 무지출을 이어가고 싶어

    저절로 지출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10일 동안의 지출을 보면

    생필품 약 22만 원

    식비 약 22만 원으로 비슷한 비율로 지출을 했습니다.

     

    생필품은 압도적으로 마스크 값으로 지출되었는데

    다음 달에는 부디 이런 생필품 지출은 없길 바랍니다.

    식비는 3일 전까지 쓴 돈이 거의 20만 원이라

    좌절했었는데 요 며칠 절약하여 10일간의 지출이 22만 원이라

    그래도 나름 점심과 저녁값까지 합쳐서이니

    방어를 어느 정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남은 10일간의 식비 지출을 15만 원으로 줄이고 싶은데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닭갈비 볶음밥과

    오늘 구매한 냉이로 냉이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내일 점심도 맛있게 먹고 

    무지출 이어가야겠습니다.

    10일간의 중간결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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