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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를 이루기위해 이리저리 노력하는 어른이

  • 3일간의 가계부, 3.1~3.3
    가계부와 집밥 2020. 3. 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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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를 통 안 쓰다가

    대략적으로 2월 가계부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올릴 수는 없지만...

    정말 들어온 만큼 깔끔히 소비했습니다.

     

    이제는 생각이 좀 바뀌어

    아끼고 절약보다는 투자 쪽으로

    비중이 옮겨갔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아끼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2월 한 달을 살펴보니

    저절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

    식비를 제외한 지출은

    마스크가 차지하였습니다.

     

    남편과 저는 사람들을 많이

    마주하는 직업이다 보니

    더더욱이나 마스크가 필요했고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구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거금 18만 원이라니...

    마스크가 없어서 불안한 것보다

    그래도 2주 치만이라도 구매해놓자고 생각하여

    구매해놓았습니다.

     

    잠잠 해지 길봐라며 이제 더 이상의

    마스크는 구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직장에서의 점심을

    도시락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월요일 당장은 도시락으로 싸갈 것이 없어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화요일에는 간단히 집에서 먹고 남아있는 김치찜과

    참치캔으로 점심을 대체했습니다.

    점심을 도시락으로 대체하니 점심값을 아낄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지만 집안에 있는 음식을 깔끔히 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한가득 모아서 버릴 때면

    뭔가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들었는데

    냉장고가 비워질 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나

    절약이나 투자하는 삶에 조금은

    권태기가 왔는데

     

    좀 더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하나씩 비워가는 삶을 살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약하는 유튜브를 보다가

    미니멀리즘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하루에 무조건 한 가지 이상은 버리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집안 곳곳에

    지난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쓰인 적이 없는

    물건들이 엄청 많을 텐데 하나씩 비워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계부 내역도 조금씩 비우고

    집안 살림도 조금씩 비우는 삶을

    나중에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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