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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비 돌려받기, 이마 봉합수술로 실비+상해수술비 보장받기꿀팁, 재테크 2020. 5. 14. 17:02728x90반응형
며칠 전 일을 마친 후 귀가한 남편이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괴성을 질러 급히 쫓아갔더니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넘어졌습니다.ㅠㅠ
정말 어찌나 큰 소리가 났는지 바로 쫓아갔는데
바닥에 피가 뚝뚝 떨어져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욕조 부분에 이마를 부딪혀 뭉툭하게 파였고
급한 대로 수건을 대고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는 그날 성형외과 선생님이 없어서
119에 전화를 해 가까운 성형외과로 가라고 안내해주셨고
다행히 차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24시간 성형외과가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119에 처음 전화를 걸어봤는데
전화를 걸어 사정을 얘기하니 따로 위치를 설명해주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병원을 문자로 안내해주셨습니다.!! 꿀팁)
그렇게 무사히 봉합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날 수술비는 약 15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한고비를 넘기고 집으로 돌아오니 가입했던 보험이 생각났고
실비를 청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실비 관련해서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유사한 사례를
검색해보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실비뿐만 아니라 상해 수술비 역시 받을 수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2년 전에 가입해둔 암보험에 상해 수술비 내역이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보았고
상해 수술비 500,000원,
상해의 직접 결과로써 수술을 받은 경우 보험가입금액 지급이라는
항목을 발견했습니다.
가입했던 농협 실손보험, 필요서류 기본적인 실비의 경우
진료비 계산서,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신분증 사본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간편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청 방법 역시 어플, 팩스, 등기우편 등등 다양했고
저 같은 경우는 간편하게 찍어서
어플로 신청을 했습니다.
상해 수술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실비 서류에 더해서
수술기록지 또는 결과지를 요구했습니다.
서류에는 상해 분류코드가 기재되어 있어야 된다고 기본적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마 봉합과 관련하여 검색을 해보았을 때
단순히 이마 봉합의 경우 보험사에서 수술비를 지급해주지 않으려 한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남편의 경우에는 좀 더 깊숙이 상해를 입어 근육까지를 포함한 수술이었고
이런 경우는 좀 더 수월하게 보험비를 보험사에서 준다고 하는 글 또한 보았습니다.
수술기록지에는 단순 피부 봉합술(근육 포함)이라고 기재된 것을 받았고
다행히 월요일 오전에 접수가 되고 오후에 무사히 5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비 역시 첫날을 제외한 다른 날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처치밖에 받지 않았고
그로 인해 진료비가 1만 원 남짓정도밖에 되지 않아
첫날의 진료비만 일정 부분 공제하고 약 10만 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험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그래도 이런 사고에 있어서 보험비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마를 다친 거라서 흉이 질까 한 달 후에는 레이저 치료까지 받아야 되는데
무사히 상처가 다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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