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 실사를 찍으러 가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 발송~~부동산 부자 2020. 11. 3. 08:06728x90반응형
퇴근 후, 7시가 넘는 시각.
남편과 저는 이번에 매수하기로 한 재개발주택을 보러 갔습니다.
임장을 갔다기보다는 대출을 받기 위한 실사를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재개발 물건의 경우
사실 처음부터 관심 있었던 것은 아녔습니다.
처음에는 분양권이나 기존에 이미 있는 아파트 위주로 많이 관심을 가졌지만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 재건축 등등 여러 방면을 알아보다가
젤 마지막으로 관심을 가진 것이 사실 바로 재개발이었습니다.
부동산에 'ㅂ'도 모르던 시절,
감정평가나 관리처분 인가, 조합원, 이주 등등
모르는 말 투성이었고 프리미엄이 억억씩 하다 보니
저건 우리가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그런 투자다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러다가 최근 재건축예정지였던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아쉬웠던 점 하나가 바로 평수였습니다.
매수한 아파트 자체가 소형 재건축이었는데
특히나 큰 평형 대보다 24평이 주를 이루다 보니
작은 평수를 가진 저희가 도저히 매수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의 경우에는 기존에 작은 평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재건축보다 일반분양이 월등히 많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소자본만으로도 34평형 정도는 기본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시로 이번에 저희가 매수한 재개발단지는
조합원 세대는 약 800세대.
일반분양까지 합쳐서 만들어질 세대는 총 2300세대.
이미 재건축보다 사업성은 월등히 좋은 것은 물론
34평이 기본적으로 1200세대로 분양 예정되어있어
아무리 못해도 34평은 기본적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 아주아주 소액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재개발예정지를 선택했고 어제 대출을 받기 위해 실사를 찍으러 갔습니다.
재개발의 경우 감정가가 너무 낮아 그 감정가 대비로 대출을 받는다면
그 금액이 한없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도전 자체를 미루고 있었는데
1 금융권이 아니라 2 금융권으로 가면 가능하다는 그런 정보를 입수!
여기저기 전화로 문의를 했고 저희가 원하는 금액이 나와
실사를 찍으러 갔습니다.
이제 겨울에 다 와가다 보니 6시만 넘어도 어두컴컴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가로등 불빛과 카메라 후레시로 대략적인
윤곽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뭔가 이렇게 투자를 하면 할수록
정보와의 싸움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특히 부동산 대책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는
더더욱이나 공부를 많이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새마을금고나 보험사 대출의 경우
대출상담사들이 전화로도 친절히 응대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전에는 전화 한 통이면 되는 것을 왜 계속 미뤘는지 후회스럽습니다.
몇 달만 좀 더 빨랐어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ㅠㅠ
지금이 그래도 젤 빠른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얼른 대출 신청하고 등기까지 해야겠습니다.
이상 재개발 실사 후기 끝!
아 그리고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가 발송되었습니다.ㅋㅋㅋ
두 달 만에 10달러!!!
정말 작다면 작은 나의 소중한 달러 ㅠㅠ
남편은 그거 벌려고 왜 그렇게 고생하냐고 하지만
그래도 틈틈이 노력하여 번 금액이 값지기만 합니다.
핀번호 발송, 듣기만 들었는데
이렇게 10달러가 되자마자 자동으로 발송되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렇게 발송됐다고 하니
유튜브 실버 버튼을 기다리고만 있는 느낌이랄까
2~4주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도착하면 다시 인증후기를 적어야겠습니다.ㅎㅎ
반응형'부동산 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30세 미만, 별도세대로 취득세 납부하기~ (0) 2020.11.28 사회초년생의 부동산 투자하기! 입주를 기다리며. (0) 2020.11.08 부동산투자점검, 아파트매도계약을하다. (0) 2020.10.18 [부동산임장노트#4] 부산대 삼한골든뷰 에듀스테이션에 가다. (1) 2020.09.22 분양권의 모든것 - 분양권 취득세,분양권 양도세, 분양권은 주택? (0) 20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