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중간점검, 감정평가 신청을 하다.

2020.08월

투자를 점검하기에 앞서 이번 달에 가장 큰 일은

바로 감정평가를 신청하는것이였습니다.

 

2년 전 구매한 재건축 아파트가

건축심의, 시공사 선정, 그리고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이번 달에 드디어 감정평가가 종료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평형은 21평이었는데

17~34평까지 다양한 평수로 이루어진 아파트이지만

재건축이 되고 난 뒤에는

24,29,34평형 총 3가지 타입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큰 평수로 넓히는 데 있어서는 조금 불리했습니다.

 

추가분담금도 부담이었지만

저보다 큰 평수를 소유한분들이 많아

그분들이 29,34평을 선택할 경우 제가 당연히 밀리게 되는데

많은 고민 끝에 그래서 결국 24평을 선택하였습니다.

 

며칠 전 결과가 나왔는데

역시 34,29평의 경쟁률이 높아서

아마 넣었어도 떨어졌겠다 싶었습니다.

 

아파트 호갱 노노라는 어플이 있는데

거기에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넣으면

이렇게 분석을 해주고 수익률을 계산해주는 칸이 있습니다.

 

처음에 구매하고 나서는 부산이 아직 조정지역으로 지정이 되어었던터라

오르지 않고 오히려 저희가 구매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신 분들도 나와

마음이 많이 쓰이고 그랬지만 현재는 재건축단계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금액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고 현재는 많은 정책으로 다시 좀

주춤한 상태입니다.

 

처음엔 무리하게 대출을 하여 구매하였지만

그래도 매매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덕분에

지금은 비율로 따져 봤을 때 50프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소형 아파트이다 보니 매매가 최근 들어는 물건이 없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4억 350만 원으로 실거래 매매가가 평균으로

적혀있지만 kb시세는 현재 4억 후반으로 형성되어있어

수익률이 계산된 것보다는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고 투자를 시작하여 아직 주식이나 부동산 모두 시작단계이지만

단기적으로 5년 안에 순자산을 10억으로 맞추고 싶고

10년 뒤엔 20억을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이 정도는 만족스러운 것 같아

이번 주도 여기저기 마음이 가는 아파트를 임장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