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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월세, 그리고 자가 나의 선택은?
    부동산 부자 2020. 8.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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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일단 전세로 시작할지

    무리해서라도 자가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로 살면서 청약을 넣는 선택지와

    청약을 포기하고 그냥 처음부터 집을 구매하여

    자가로 시작하는 선택지

     

     

    보통 이 두 가지로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들어

    "월세로 살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슨 소리야 생각하실 겁니다.

    요즘 금리도 낮은데 월세를 내면서

    사는 사람이 누가 있어?라고요.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남편과 함께 구매한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그 집을 대신해서

    살아야 할 집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엔 신축 전세로 마음을 굳혀

    이리저리 신축 전세를 많이 알아보러 다녔는데

    결국 대출을 해야 하고 비록 처음 입주다 보니 전세금이 괜찮았지만

    2년의 전세기간이 끝난 뒤에 얼마나 전세금이 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3~4년 정도 거주를 해야 하는 저희에게는

    사실 조금 애매한 선택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월세 또는 자가인데

    사실 월세는 거의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진 돈은 적고

    구축보다는 신축은 사고 싶었기에

    저희는 프리미엄이 아주 미미 하게 붙은

    입주가 얼마 안 남은 아파트를 구매하였습니다.

     

    결국 저희는 최근 이사를 하였고 거주를 하고 있는데

    모든 방면에서 조금씩 저희의 기대와 차이가 나다 보니

    다른 아파트에 눈이 휙휙 돌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프리미엄이 그만큼 안 붙었다는 말은

    브랜드나 입지, 세대수 등 모든 방면이 조금씩은 다 모자라다는 것을

    요즘 들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프리미엄이 적지만 나중에

    집값이 더 크게 오를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바보 같은 생각이었습니다.ㅠㅠ

     

    그렇다 보니 요즘 들어 자주 하는 생각은

    월세로 살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입니다.

     

    지금 이 집을 취득을 하면서 당장 다음 주에는 취득세까지 내야 되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월세를 살면서 우리의 요구에 맞는 아파트를

    찬찬히 기다려 보면서 구매를 할걸이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에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여 놀랐는데

    대부분 월세를 버리는 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전세랑 다르게 제가 가진돈을

    충분히 가용할 수 있고 또한 2년이라는 전세기간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유동적으로 돈과 시간을 다룰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현재 월세에 살았다면

    언제든지 이사를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

    또한 전세금으로 묶일만한 1,2억이라는 돈을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서 매주 임장을 다녔을 것입니다.

     

    이제 입주한 지 1달 차인데 구매를 했을 때보다 크게 오르지 않는 집값을 보며

    입주가 다 와감에도 오르지 않는 프리미엄이 이유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지금 저는 내년 6월 양도세가 개정되기 전에

    좀 더 나은 똘똘한 집으로 갈아타야 할지

    3년 정도의 기간이니 그냥 계속 여기에 살아야 할지

    하루에도 열두 번씩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 자가, 월세

    이 세 가지의 선택지에서 월세를 처음부터 배제시켜놓지 말고

    만약 가고 싶은 아파트가 지금 당장의 타이밍과 조금 맞지 않는다면

    포기하지 말고 월세로 몇 달 정도를 기다리면서

    그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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