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화폐, 동백전!

드디어 제가 사는 곳 부산에도 지역화폐가 생겼습니다.
그 이름은 동백전!
이름을 정할 때 저역시도 투표를 했는데

제 가투표한 이름으로 나오니 좀 더 애정이 갔습니다.

 

 

최근에 동백꽃필무렵을 재밌게 봤는데

뭔가 타이밍이잘맞게 지역화폐가 출시된 것 같습니다.
지금 동백 전은 10프로 캐시백을 해주는데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무조건 동백 전을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제로 페이는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 어플에서 쓰면 된다지만

사실 따로 어플에 들어가서 사용한다는 사실이 더 귀찮았는데

이번에 나온 동백 전은 카드로도 발급이 되고

그 카드를 삼성 페이로도 등록이 돼서 너무 편리합니다.

 

또한 그전에 제로 페이 캐시백은

일부 네이버 페이 로지급이 되었는데

동백 전은 사용 즉시 캐시백이 됩니다.

다만 2월부터는 캐시백 비율이 6프로로 낮아져

지금은 차곡차곡 모으고 다음 달부터 캐시백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캐시백을 바로 쓸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쓸것인지 on/off로 설정이 된다.)

 

캐쉬백 10프로 2월까지 연장!

 

 

 

다만 좀 불편한 점은 충전을 해서 써야 하는데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처럼 기본 예시가 있고

제가 설정을 해서 그 금액만큼 충전을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표시된 금액만 충전이 된다.

이 부분은 차차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계좌에 오천 원이 남아져 있어서 그금액까지 한번에 충전하고 싶었는데

오천원 따로 만원 따로 이렇게 충전해야 합니다.

 

 

 

캐시백 내역인데 어플에 가맹점이 나와있지만,

사실 거기에 있는 게 아니라도 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의 작은 가게들은 다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쓰고 제일 좋았던 점은 주유소!

6만 원을 충전하고 6000원을 돌려받으니 뭔가 엄청 큰 할인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월이 다 가기 전에 한 번 더 주유를 하려고 합니다.

직장 동료들이 다 같이 발급받아 쓰고 있는데

옆자리 동료는 주말에 외식 1번가에서 외식을 했는데 거기서도 할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먼가 0.5인분을 공짜로 먹은듯한 느낌적인 느낌...
10만 원치 먹었는데 1만 원 할인!!!

 

벌써 1월이 보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안 받은 사람들은 무조건 발급받길 추천합니다.

10프로 혜택이 1월밖에 안 해서 슬프긴 하지만 6프로 혜택도 너무너무 큰 혜택이라 

저는 다른 카드 말고 무조건 동백전 카드를 쓰려고 합니다.

 

2월까지 10프로 캐시백이 연장이라고 한다.
6프로만 돼도 너무 감지덕지라 생각했는데...
더욱더 열심히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강추!